귀 질환

이명, 귀 검사는 정상인데 왜 계속 들릴까요

이명 원인 상담하는 한의사 원장

이명은 고막이나 청력 자체가 아니라 귀로 가는 혈류와 신경이 지나는 통로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것은 귀 자체에 병변이 없다는 뜻이지, 원인이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구조적 원인이 의심된다면 경추 정렬과 근막 긴장 상태를 함께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➊이명이란 무엇이고, 왜 귀 검사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나요?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귀 안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입니다.

이명 검사는 대개 고막과 달팽이관, 청신경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데, 이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그럼 왜 소리가 나는 걸까" 하는 혼란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검사가 정상이라는 것은 귀 자체에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다는 뜻이지, 원인이 아예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는 진료에서 귀 쪽으로 이어지는 좁은 혈관과 신경의 경로, 즉 상부경추와 그 주변 근막의 구조적 문제가 이명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자주 접합니다.

달팽이관은 미로동맥이라는 매우 가느다란 혈관 하나로만 혈액을 공급받는 종말동맥 구조라, 주변 근육과 조직이 긴장해 혈류가 줄어들면 청각 신경계가 예민해져 없는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사진: 원장이 환자와 상담하며 X-ray 이미지를 함께 살펴보는 모습 / alt "이명 원인 상담하는 한의사 원장"]

➋일반적인 이명 치료와 구조적 접근은 무엇이 다른가요?

이명에 흔한 치료는 혈관확장제·항불안제 같은 약물치료와, 소리치료·이명재훈련치료(TRT)처럼 소리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접근으로 나뉩니다.

약물치료는 내이의 염증이나 혈류 개선에 초점을 두고, TRT는 이명보다 낮은 강도의 소리로 뇌가 덜 의식하도록 훈련합니다.

두 방법 모두 귀로 가는 통로 자체의 구조적 긴장을 직접 풀어내는 접근은 아닙니다.

구조적 접근은 상부경추(머리와 맞닿은 목뼈 첫째·둘째 마디)와 후두하근(뒤통수 아래 깊은 근육)의 상태를 X-ray와 움직임검사로 먼저 확인한 뒤, 침도(끝이 넓적한 특수 침으로 굳어 들러붙은 조직을 분리하는 시술)로 유착을 풀고, 필요하면 추나(손으로 어긋난 뼈마디를 되돌리는 수기 치료)로 정렬을 회복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구분핵심 작용한계로 지적되는 지점
약물치료염증 완화, 일시적 혈류 개선구조적 압박 자체는 해결하지 못함
소리치료·TRT이명 소리에 대한 반응 둔감화원인보다는 적응에 초점
침도+추나 구조적 접근유착된 조직 박리, 정렬 회복모든 이명에 해당되지 않을 수 있음

“약이 신경 신호를 잠재우는 접근이라면, 구조적 접근은 그 신호가 왜 불안정해졌는지를 되짚는 접근입니다.”

➌나는 어떤 이명 원인에 해당할까요?

저는 상담에서 이명이 자세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지를 먼저 살핍니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특정 방향으로 돌릴 때 소리가 커지거나 작아진다면 구조적 요인이 관여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박동성 이명(맥박에 맞춰 소리가 나는 경우)은 혈관성 원인 가능성이 있어 영상검사로 먼저 배제해야 하고, 갱년기 이후 시작된 이명은 호르몬 변화가 계기였을 뿐 근본 원인은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 불편이나 두통, 어지럼이 함께 있다면 상부경추와의 연쇄적인 영향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다만 이명 전부가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닙니다.

청신경 자체의 손상이 뚜렷하거나 귀 자체의 병변이 있는 경우는 접근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진단 단계에서 이 부분을 먼저 구분합니다.

[사진: 진료 상담실에서 체형·움직임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 alt "이명 구조 검사하는 한의원 진료실"]

이명, 이 항목의 핵심 정리
  • ✓자세·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변하는 경우: 구조적 요인 확인 우선
  • ✓박동성·급격한 청력 변화 동반: 영상검사로 원인 배제 우선
  • ✓목·턱관절 불편이나 두통 동반: 구조와 신경 통로를 함께 확인

➍치료 효과는 언제쯤, 몇 회 정도 나타날까요?

구조적 문제가 원인인 경우 치료 직후 변화를 체감하는 분들이 있지만, 개인차가 크고 만성화된 이명일수록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회차는 처음부터 정해두지 않고, 아래처럼 일정 주기마다 재검사하며 경과에 맞춰 조정합니다.

구분확인 시점확인 방법
초진치료 시작 전X-ray, 이명장애지수(THI) 등 평가척도, 필요 시 청력검사
중간 경과10회 단위X-ray·평가척도 재검사로 변화 비교
증례 참고20회 치료 후THI 54점→2점(35세 여성, 단일 증례·개인차 있음)

"10번은 받아야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먼저 말하는 곳은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대로 된 치료라면 매 회차마다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➎이명 치료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침도 시술 부위는 뻐근하거나 며칠간 멍든 것처럼 색이 남는 경우가 있고, 매우 드물게 출혈이나 감염 소견이 보고되기도 합니다.

굳었던 조직이 풀리는 과정의 얼얼함은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하루 이틀 지나면 오히려 편안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거나 출혈 경향이 있는 분, 임신 중이신 분은 시술 전 반드시 미리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추나요법은 일시적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골다공증이나 급성 염증 상태에서는 강도와 방식을 조절합니다.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가 동반된 경우 발병 초기 이비인후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어지럼과 함께 심한 두통, 마비, 언어장애, 복시가 나타난다면 응급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➏이명, 저는 어떤 경우에 이 접근을 권하고 어떤 경우엔 권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명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들었는데도 소리가 계속되고, 특히 자세나 움직임에 따라 소리 크기가 달라지는 분들께 구조적 접근을 권합니다.

목이 자주 뻣뻣하거나 두통, 어지럼이 함께 있다면 더욱 확인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청신경 손상이 뚜렷하거나 귀 자체의 병변이 확인된 경우, 박동성 이명 중 혈관 기형이나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는 구조적 접근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해당 분야 전문의의 진단이 먼저이며, 저 역시 제 영역을 벗어난다고 판단되면 다른 의료기관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이 부분은 미리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조적인 원인이 전부는 아니되, 별다른 이유를 찾지 못한 이명이라면 목과 두개골의 상태를 짚어보는 편이 낫습니다.”

진료에서는 이명의 양상, 동반 증상, 발병 시기와 경과를 함께 판단합니다(개인차 있음).

[사진: 본큐어한의원 원내 대기 공간 또는 진료 공간 / alt "이명 한의원 진료 공간"]

Q자주 묻는 질문

이명은 왜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나요?

이명 검사는 대개 고막과 달팽이관, 청신경의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귀 자체에 병변이 없으면 정상으로 나오지만, 이는 원인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귀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명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귀로 가는 혈류에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 긴장이 방아쇠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명이 밤에 더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밤에 누우면 정맥 순환이 저하되기 쉬운데, 경추 정렬이 무너져 있으면 이 저하가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이명을 어떻게 진단하나요?

경추 정렬을 확인하는 X-ray, 이명장애지수(THI) 같은 평가척도, 필요 시 청력검사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구조적 상태와 이명의 연관성을 확인합니다.

이명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먼저 X-ray와 평가척도로 상태를 파악한 뒤 구조적 긴장도에 맞춰 치료 방향을 설계합니다.

원장과의 진료 후 본인 상태에 맞는 계획이 정해지며, 이후 경과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자료

  • 대한침도의학회지 2025;9(1):50-57에 게재된 이명 치험례 증례 보고

귀에서 나는 소리를 억지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그 소리가 생겨난 구조적 배경을 함께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명은 청력 자체보다 귀로 가는 혈류와 신경 통로의 구조 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이명이 계속된다면, 구조적 원인이 있는지 짚어보는 자리로 본큐어한의원 진료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큐어한의원 한의사 원장 송정현

이 치료는 통증, 멍, 미세 출혈, 일시적 근육통 같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매우 드물게 감염 소견이 보고되기도 합니다.

치료·시술 결과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 칼럼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송정현 한의사 원장
송정현 한의사 원장

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 박사과정 · 대한침도의학회 교육위원·정회원. 본큐어한의원에서 ① 원인 부위≠아픈 부위: 두개골·상부경추(C0-C1-C2)·척추 정렬의 틀어짐을 이명·자율신경실조증·턱관절·두통·떨림 같은 난치 증상의 출발점으로 본다 ② 검사→치료→재검사: 협력병원 Whole spine·C-spine motion·Open mouth X-ray + 순음청력검사 + 평가척도 6종(두통·어지럼·이명·위장관·우울·불안) + HRV, 10회마다 재검사로 전후를 객관적으로 비교 ③ 원장이 초진 상담·검사·진단·시술까지 1:1 전 과정 담당, 하루 정해진 인원만 진료 ④ 침도(도침)·추나·FCST 3가지 핵심 치료를 조합 — 침도로 유착을 박리하고 추나·FCST로 정렬을 되돌린다 ⑤ '10번 해야 좋아진다' 대신 치료 직후 변화를 체감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함, 변화가 없으면 진단·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영역 밖이면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 ⑥ 임상 증례를 학회지 논문으로 꾸준히 발표(이명·자율신경실조증·척추측만 증례의 교신저자, 뇌진탕후증후군·두부진전 증례의 공저자) ⑦ 양방 치료를 부정하지 않고 급성기·기질적 병변은 전문의 우선, 구조교정은 보완적 접근으로 병행로 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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