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질환

돌발성난청, 스테로이드 뒤에도 먹먹하다면 확인할 2가지

돌발성난청 상담 진료 장면

돌발성난청은 발병 3일 이내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를 뜻하며, 급성기 스테로이드 치료가 우선입니다.

다만 청력 수치는 회복되었는데도 이명이나 먹먹함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청력과 별개로 신경계와 혈류 통로의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상부경추 정렬과 자율신경 상태를 함께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➊돌발성난청은 왜 갑자기 생기는 걸까?

돌발성난청은 3일 이내에 갑작스럽게 한쪽 귀의 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달팽이관은 미로동맥이라는 가느다란 혈관 하나로만 혈류를 공급받는데, 다른 길로 우회할 수 없어 흔히 '끝동맥'이라 부릅니다.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눌리면 청력이 짧은 시간 안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고, 바이러스 감염·혈류 장애·자가면역 반응 등이 거론됩니다.

진료실에서는 청력 저하와 함께 이명, 먹먹함, 어지럼이 동반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➋스테로이드 치료와 구조 교정, 어떻게 다른가?

급성기 돌발성난청의 표준 치료는 스테로이드입니다.

내이의 염증 반응을 가라앉혀 청력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하며, 발병 초기일수록 효과를 기대하기 좋습니다.

반면 침도요법(도침치료)은 목뼈와 주변 연부조직의 유착을 풀어, 귀로 가는 혈류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의 물리적 공간을 넓히는 접근입니다.

스테로이드 치료구조 교정(침도·추나)
핵심 작용내이 염증 반응 완화혈류·신경 통로의 물리적 압박 해소
주로 다루는 시기발병 초기 급성기급성기 이후 잔존 증상
한계구조적 압박은 해결하지 못함청신경 손상 자체를 되돌리지는 못함

두 접근은 대립이 아니라 역할이 다릅니다.

급성기에는 염증 완화가 우선이고, 청력 회복 이후 증상이 남는다면 통로 자체를 살펴보는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이고, 구조 교정은 혈류와 신경이 지나는 길을 넓히는 치료로, 서로 다른 지점을 다룹니다.”

➌스테로이드 뒤 남는 증상, 나는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청력검사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는데도 이명이나 먹먹함이 계속된다면, 확인할 지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상부경추(머리 바로 아래 첫째·둘째 목뼈)의 정렬 상태, 둘째는 청각 신경계가 여전히 과흥분 상태에 머물러 있는지 여부입니다.

목뼈가 미세하게 틀어져 있으면 귀로 가는 혈관과 신경이 지나는 공간이 좁아진 채로 남아 이명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청신경이 자극받은 시간이 길수록 신경계가 그 신호에 익숙해져, 청력이 정상화되어도 신경 반응은 바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돌발성난청, 이 항목의 핵심 정리
  • ✓상부경추 정렬: X-ray로 목뼈 틀어짐 확인
  • ✓신경계 반응: 이명·먹먹함 지속 여부 확인
  • ✓둘 다 확인 후 개인 상태에 맞춰 접근 방향 결정
돌발성난청 구조 검사 X-ray 판독

➍회복 시기는 언제쯤이고,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나?

돌발성난청은 발병 후 2주 이내가 청신경 손상 초기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를 지나면 회복보다 증상 관리 중심으로 접근이 바뀌는 경우가 많아, 증상을 느낀 시점에 지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계확인·처치 내용
구조 검사X-ray로 상부경추와 척추 정렬 확인, 이명장애지수(THI) 등 평가척도로 현재 상태 기록
침도굳어 뭉친 조직을 골면까지 도달해 분리
추나틀어진 뼈마디를 손으로 되돌림
경과 확인일정 회차마다 재검사로 변화를 객관적으로 비교

➎주의해야 할 신호와 부작용은 무엇인가?

침도요법 후에는 시술 부위에 며칠간 통증이나 멍, 미세한 출혈이 남을 수 있고, 낮은 확률로 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직후 느껴지는 얼얼함은 뭉친 조직이 풀리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대개 하루 이틀 후 오히려 편해집니다.

항응고제 복용, 멍이 잘 드는 체질, 당뇨나 임신 중인 경우는 상담 단계에서 미리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돌발성난청 급성기(발병 2주 이내)에는 이비인후과 진료와 스테로이드 치료가 먼저이며, 구조 교정으로 이를 대체해서는 안 됩니다.

어지럼과 함께 팔다리 힘 빠짐이나 언어 장애가 동반된다면 즉시 신경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➏돌발성난청, 어떤 분께 구조 교정을 안내하는가

저는 급성기 스테로이드 치료를 마쳤고 청력은 어느 정도 돌아왔는데도 이명이나 먹먹함, 어지럼이 남아 있는 분들께 구조 교정을 권합니다.

상부경추 정렬과 자율신경 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발병 초기 급성기이거나 청신경 손상이 심한 경우, 청신경 종양이나 자가면역 질환처럼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구조 교정만으로 접근할 대상이 아닙니다.

모든 이명이 구조 문제 때문은 아니라는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며, 진료에서는 청력검사 결과와 증상 지속 기간을 두루 짚어 방향을 정합니다.

“모든 이명이 구조 문제 때문은 아니며, 급성기와 위험 신호가 있는 경우 구조 교정보다 전문의 진료가 우선입니다.”

돌발성난청 진료 한의원 원내 공간

Q자주 묻는 질문

스테로이드 치료 후에도 이명이 남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청신경이 자극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청각 신경계가 과흥분 상태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청력 수치가 정상화돼도 이명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돌발성난청은 왜 갑자기 생기나요?

달팽이관은 미로동맥이라는 혈관 하나로만 혈류를 공급받아, 통로가 눌리면 청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돌발성난청은 얼마나 빨리 치료받아야 하나요?

발병 후 2주 이내가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체하지 말고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력은 정상인데 이명만 남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부경추 정렬과 자율신경 균형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구조 교정 치료는 스테로이드 치료를 대체하나요?

대체하지 않습니다.

급성기에는 스테로이드 치료가 우선이며, 구조 교정은 회복 이후 남는 잔존 증상을 다루는 병행 접근입니다.

참고자료

  • 침도요법 및 한의복합치료로 호전된 돌발성 난청 및 메니에르 의증으로 인한 이명 치험례, 대한침도의학회지 2025;9(1):50-57
  • 척추도인안교로 온전히 회복된 돌발성난청 1례, 척추도인안교학회지 2022;11(1):13-20

구조 교정은 사라진 청력을 되돌리는

마법이 아니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길을 다시

내주는 접근입니다.

돌발성난청은 급성기 스테로이드 치료가 기본이며, 청력 회복 이후에도 남는 이명이나 먹먹함은 통로가 되는 구조를 함께 살펴볼 가치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이어진다면 본큐어한의원 진료에서 상태를 직접 확인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1:1 진료를 통해 상부경추 정렬과 자율신경 상태를 함께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본큐어한의원 한의사 원장 송정현

침도요법 시술 후 해당 부위에 통증, 멍, 미세한 출혈이나 일시적인 근육통이 남을 수 있고, 드문 경우 감염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치료·시술 결과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 칼럼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송정현 한의사 원장
송정현 한의사 원장

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 박사과정 · 대한침도의학회 교육위원·정회원. 본큐어한의원에서 ① 원인 부위≠아픈 부위: 두개골·상부경추(C0-C1-C2)·척추 정렬의 틀어짐을 이명·자율신경실조증·턱관절·두통·떨림 같은 난치 증상의 출발점으로 본다 ② 검사→치료→재검사: 협력병원 Whole spine·C-spine motion·Open mouth X-ray + 순음청력검사 + 평가척도 6종(두통·어지럼·이명·위장관·우울·불안) + HRV, 10회마다 재검사로 전후를 객관적으로 비교 ③ 원장이 초진 상담·검사·진단·시술까지 1:1 전 과정 담당, 하루 정해진 인원만 진료 ④ 침도(도침)·추나·FCST 3가지 핵심 치료를 조합 — 침도로 유착을 박리하고 추나·FCST로 정렬을 되돌린다 ⑤ '10번 해야 좋아진다' 대신 치료 직후 변화를 체감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함, 변화가 없으면 진단·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영역 밖이면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 ⑥ 임상 증례를 학회지 논문으로 꾸준히 발표(이명·자율신경실조증·척추측만 증례의 교신저자, 뇌진탕후증후군·두부진전 증례의 공저자) ⑦ 양방 치료를 부정하지 않고 급성기·기질적 병변은 전문의 우선, 구조교정은 보완적 접근으로 병행로 진료합니다.

원장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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