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뇌신경

틱장애, 어른이 되어 다시 시작됐다면

틱장애 상담 진료 장면

틱장애는 의도하지 않은 근육 움직임이나 소리가 반복되는 신경계 증상입니다.

어릴 때 사라졌던 틱이 성인기에 다시 나타난다면 스트레스뿐 아니라 목과 두개골 주변의 구조적 긴장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을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신경과 진단을 전제로, 굳어진 목과 어깨의 구조를 함께 살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➊틱장애는 어떤 상태인가?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근육이 갑작스럽게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이 반복되는 신경계 질환입니다.

눈 깜빡임, 어깨 들썩임 같은 운동틱과 헛기침 같은 음성틱으로 나뉘며, 대개 소아·청소년기에 시작되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라졌던 증상이 성인이 되어 다시 나타나 진료실을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방아쇠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배경에 오랫동안 쌓여온 목과 어깨의 구조적 긴장이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움직임은 뇌 깊은 곳의 무의식적 동작 조절 경로가 흔들릴 때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로가 지나는 뇌간 바로 아래에는 상부경추(첫째·둘째 목뼈)가 맞닿아 있어, 이 부위의 정렬과 긴장 상태가 신경계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저는 진료에서 주목합니다.

➋틱장애와 근긴장이상증, 무엇이 다른가?

틱장애와 근긴장이상증은 겉보기에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구분이 필요한 별개의 상태입니다.

틱장애는 짧고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소리가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근긴장이상증은 특정 근육군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며 목이 한쪽으로 기울거나 자세 자체가 틀어지는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분틱장애근긴장이상증
움직임 양상짧고 반복적, 순간적지속적 수축, 자세 이상 동반
발생 시기소아·청소년기 시작이 흔함연령대가 다양함
동반 소리음성틱 동반 가능드묾

두 상태 모두 신경과 진단을 통한 정확한 감별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저는 신경과 진단명을 확인한 뒤, 그와 겹치는 목과 두개골 주변의 구조적 문제가 있는지를 따로 살펴봅니다.

“틱장애와 근긴장이상증은 움직임의 양상이 다르지만, 두 상태 모두 신경과적 감별 진단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➌성인 틱장애, 나에게 맞는 접근은 무엇일까?

성인이 되어 틱장애가 재발했을 때 접근 방향은 증상의 배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같은 생활 요인이 주된 경우라면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단과 관리가 우선입니다.

반면 오랜 시간 굳어 있던 목과 어깨, 상부경추 주변의 긴장이 함께 확인된다면, 이 긴장을 완화하는 접근을 보완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협력병원 엑스레이와 체형·움직임 검사로 경추의 정렬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후두하근(뒤통수 아래 깊은 근육)이 굳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이 근육의 긴장이 뇌간 주변 신경계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설명드립니다.

틱장애, 이 항목의 핵심 정리
  • ✓정신건강의학과 진단·관리: 스트레스·불안이 주된 요인일 때
  • ✓구조적 검사·보완 관리: 목·어깨 긴장이 함께 확인될 때
  • ✓둘 다 필요: 원인이 겹쳐 있는 경우가 많아 함께 판단

➍구조적 접근은 얼마 만에, 어떻게 진행되나?

구조적 접근을 고려하는 경우, 저는 엑스레이로 경추 정렬을 확인하고 증상을 점수화하는 평가척도를 작성합니다.

이어서 굳고 들러붙은 근막을 풀어내는 침도와, 손으로 틀어진 관절을 맞춰가는 추나를 상황에 맞게 함께 적용합니다.

이 변화의 정도와 지속 여부는 사람마다 크게 다릅니다.

단계내용
검사엑스레이(정렬 확인)·체형 및 움직임 검사·평가척도 작성
1차 시술침도로 후두하근·상부경추 주변 유착 박리
병행 관리추나로 정렬 교정, 필요 시 FCST(턱관절균형요법) 병행
재검사10회 단위로 앞선 검사 항목을 반복해 변화를 대조

정해진 총 횟수를 먼저 안내하기보다, 내원하실 때마다 상태 변화를 함께 확인하며 다음 계획을 정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틱장애 침도요법 시술 장면

➎시술 뒤 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침도로 근막을 박리한 자리는 며칠간 뻐근하거나 얼얼한 느낌, 옅은 멍이 남을 수 있고 이는 조직이 회복되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봅니다.

평소 지혈이 잘 안 되는 편이거나 항응고 계열의 약을 복용 중이신 분, 임신 중이신 분은 상담 시 꼭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시술 부위와 깊이를 조정하거나 시기 자체를 조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틱장애나 근긴장이상증의 진단과 치료 축은 어디까지나 신경과에 있으며, 구조 교정은 그 축을 옮겨오는 치료가 아닙니다.

자세 이상이 눈에 띄게 빨라지거나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겹쳐 나타난다면 시간을 끌지 말고 신경과로 향하셔야 합니다.

➏권해드리는 분과, 다른 진료를 먼저 권하는 분

저는 신경과에서 틱장애 또는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이미 받은 상태에서, 목과 어깨의 만성적인 긴장이 함께 확인되고 증상 변화의 배경으로 구조적 요인이 의심되는 경우에 구조 교정을 권해드립니다.

오랜 시간 굳어 있던 목 주변의 긴장을 줄이는 것이 전반적인 편안함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진료실에서 종종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증상이 급격히 진행되거나 신경학적 검사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또는 약물 치료의 조정이 우선인 시기라면 구조 교정보다 신경과 진료를 먼저 안내해 드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구조적 접근이 모든 틱장애 환자분께 같은 도움을 드리는 것은 아니며, 호전이 더디다고 판단되면 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필요하면 다른 의료기관을 안내해 드립니다.

“구조 교정은 신경과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남아 있는 불편함에 대한 보완적 접근입니다.”

틱장애 진료 원내 공간

Q자주 묻는 질문

틱장애는 성인이 되어도 재발할 수 있나요?

네, 소아기에 호전되었던 틱 증상이 스트레스나 피로, 신체적 긴장이 겹치는 시기에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보고됩니다.

재발 양상은 사람마다 달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틱장애와 근긴장이상증은 어떻게 다른가요?

틱장애는 짧고 반복적인 불수의 움직임이 특징이고, 근긴장이상증은 특정 근육군이 지속적으로 수축해 자세 이상을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 상태 모두 신경과적 감별 진단이 우선입니다.

틱장애도 구조적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나요?

무의식적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 경로는 뇌간을 지나며, 뇌간은 머리 아래 목뼈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 부위의 구조적 긴장을 줄이는 것을 보완적 방법의 하나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틱장애에 침도요법이 효과가 있나요?

침도요법은 굳고 들러붙은 목과 두개골 주변 근막의 유착을 풀어주는 치료입니다.

틱장애 자체를 없애는 치료가 아니라, 신경이 지나는 통로의 긴장을 줄이는 보완적 접근입니다.

틱장애 진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신경과 진단을 전제로, 협력병원 엑스레이와 체형·움직임 검사로 정렬 상태를 확인한 뒤 침도와 추나, FCST를 조합합니다.

계획과 변화 폭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틱장애를 없애는 치료가 아니라,

신경이 지나는 길목의 긴장을

줄여주는 접근입니다.

틱장애는 무의식적인 움직임이 반복되는 신경계 증상으로, 성인기 재발에는 스트레스와 함께 구조적 긴장이 얽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상태가 구조적 접근과 관련이 있는지는 본큐어한의원에서 직접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본큐어한의원 한의사 원장 송정현

시술 부위 통증, 멍, 출혈, 일시적 근육통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드물게 일시적 어지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치료·시술 결과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 칼럼은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송정현 한의사 원장
송정현 한의사 원장

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 박사과정 · 대한침도의학회 교육위원·정회원. 본큐어한의원에서 ① 원인 부위≠아픈 부위: 두개골·상부경추(C0-C1-C2)·척추 정렬의 틀어짐을 이명·자율신경실조증·턱관절·두통·떨림 같은 난치 증상의 출발점으로 본다 ② 검사→치료→재검사: 협력병원 Whole spine·C-spine motion·Open mouth X-ray + 순음청력검사 + 평가척도 6종(두통·어지럼·이명·위장관·우울·불안) + HRV, 10회마다 재검사로 전후를 객관적으로 비교 ③ 원장이 초진 상담·검사·진단·시술까지 1:1 전 과정 담당, 하루 정해진 인원만 진료 ④ 침도(도침)·추나·FCST 3가지 핵심 치료를 조합 — 침도로 유착을 박리하고 추나·FCST로 정렬을 되돌린다 ⑤ '10번 해야 좋아진다' 대신 치료 직후 변화를 체감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함, 변화가 없으면 진단·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영역 밖이면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 ⑥ 임상 증례를 학회지 논문으로 꾸준히 발표(이명·자율신경실조증·척추측만 증례의 교신저자, 뇌진탕후증후군·두부진전 증례의 공저자) ⑦ 양방 치료를 부정하지 않고 급성기·기질적 병변은 전문의 우선, 구조교정은 보완적 접근으로 병행로 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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